류재현 박사과정생,
2026 AAEA Annual Meeting
Applied Risk Analysis(ARA) 부문 최우수 대학원생 논문상 수상

본 학과 류재현 박사과정생이 2026년 미국 농업응용경제학회(Agricultural & Applied Economics Association, AAEA) 연례학술대회에서 「Reducing Basis Risk in Index Insurance Using Satellite-Based Vegetation Indices and Machine Learning」을 주제로 한 연구로 Applied Risk Analysis(ARA) 부문 최우수 대학원생 논문상(Best Graduate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하였다. 본 연구는 본 학과 유지상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수행되었다.
지수형 보험은 농가의 손해를 개별적으로 조사하는 대신 관측 가능한 지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손해평가 비용과 도덕적 해이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실제 피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피해를 입고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베이시스 리스크가 발생한다.
본 연구는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지수형 농작물보험의 설계 가능성을 벼를 대상으로 검토하고, 어떤 지수 설계가 베이시스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지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통계청 쌀 단수 자료에 ERA5-Land 기상변수와 위성영상 기반 지수를 벼 생육단계별로 결합하였다. 패널회귀와 머신러닝을 포함한 다섯 가지 추정 방법의 예측력을 비교하고, 실제 수확량 감소가 발생했음에도 지수가 보험금 지급을 촉발하지 못할 확률로 베이시스 리스크를 정량화하였다.
분석 결과, GPP 지수는 기상변수와 사실상 동일한 예측 정확도를 달성하면서도 베이시스 리스크는 훨씬 낮았다. 또한 8월 말까지 관측이 완료되는 생식생장기 자료만으로도 예측력이 거의 유지되어, 현행 손해평가·지급 일정보다 2–3개월 빠른 지급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위성자료 기반 지수형 보험이 기존 운영 중인 보험의 행정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농가에 실질적인 위험보장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AAEA 연례학술대회는 2026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개최되었으며, ARA 부문 최우수 대학원생 논문상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매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달러가 수여되었다.
